굿모닝 앤 스마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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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냥 9번째일 것 같아서 갖다 붙였다.


일어나자마자 목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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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두 마리의 동반 자살.


하마터면 마실 뻔


오늘의 등굣길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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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 라인스 앤 화잇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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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침 운동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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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


성균관대 홍보팀 딥인터뷰의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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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x모나미 콜라보 볼펜.


일반 모나미 볼펜의 플라스틱 케이스의 재질과 색상을 학교 색상에 맞추고 스틸 케이스로 변경한 볼펜이다.


플라시보 효과인가?

뭔가 볼펜 딸깍하는 느낌마저 세련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뭐가 됐든 효과는 있는거지ㅎ



손톱이 길다. 집 가서 손톱을 잘라야겠다.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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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우연인듯염ㅎ


오늘의 점심: 패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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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내고 맛있어서 한 번 더 받아먹었다.

등록금 뽕 뽑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난히 길었던 한 시간의 낮잠

밥 먹고 낮잠 20분.

고정된 습관이다.


낮잠 한번 자면 정신이 확 맑아지는게 좋더라.


학생회관 빈백에서 주로 낮잠을 잔다.


그런데 오늘은 20분 지나서 눈을 떴지만

그 뭔가 뭔가스러운 느낌,,,이거 10분만 더 자면 꿀잠이겠다 싶어서 조금 더 잤다.


30분만 자려고 했는데

결과는 1시간 자버렸다.


타임머신이 성균관대 학생회관에 있다.


뭔가 이질적인 질감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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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져 올라간 휴지의 질감이 세라믹처럼 느껴져서 인상적이었다.


역시 미화 여사님들의 예술적 감각은 대단하다.


졸업 노프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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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굿바이 굿바이.


재밌는 아티클을 하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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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aeo, geo, cro 작업을 통해서 광고가 아닌 오가닉 유입으로 다수의 문의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는 최근에 광고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지라 더 와닿았다.


seo는 전에 몇 번 해봐서 잘 알고 있었지만, aeo∙geo(사실상 뭐 구분이 확실치 않은 비슷한 개념인 듯 하다.)는 강의에서 몇 번 듣기만 하고 한번도 실습을 해보지 않았던 작업이라 더욱 재밌게 읽었다.


핵심 정보는 js보다 html에 담아두는 것이 검색엔진이나 크롤러에 노출되는데에 적합하고

단순 정보를 알려주는 구조보다는, 질-답의 형태로 설계를 하는 것이 aeo∙geo에 적합하다는 내용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어찌보면 논리적으로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런 생각을 할 생각조차 안해봤었기에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아래는 아티클에서 소개된 흥미로운 사이트 중 하나.

다양한 기기에서 돌아가는 내 사이트의 성능이나 접근성, SEO지수 등을 알려주는 도구다.

또 로컬에서는 잘 돌아가던 것들이 다른 환경에서는 잘 안돌아갈 수도 있으니,,,docker를 써서 내 로컬 환경을 강제하는 방식으로 뿌릴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다른 환경들의 수치들을 확인하고 또 수정해서 내 로컬 환경에서의 경험과 비슷하게 맞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의 다양한 기기로 사이트를 접근할 텐데 그걸 일일이 직접 테스트하기에는 시간과 돈이 부족하니 나중에 필요시 이 사이트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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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speed.web.dev/


오늘의 하굣길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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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나


오늘의 저녁: 닭가슴살200g과양배추1/8통양파반개그리고물만두계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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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


OpenAI 게임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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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aigame2026.com/#main

OpenAI에서 게임 해커톤을 연다고 한다.


혜택은

  • 본선 참가자 전원 $100 상당의 api크레딧

  • 수상팀에게는 $50,000 상당의 api크레딧과 pro요금제 1년 구독권

  • 현장 투표 상위 3팀은 pro 1년 구독권


참여 조건은 단 두 개.

  • codex로 게임을 만들 것

  • 브라우저에서 바로 플레이되게 만들것

이 외의 조건은 없다.


신청은 8월 26일까지.

1차로 26일까지 만든 게임을 제출하고,

2차로 본선에 뽑히면 5시간 안에 게임 하나를 완성하는 라이브 빌드라고 하더라.


나도 지원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게임 플레이만 해봤고 만들어본 적 없다.


하지만 만들어보고 싶은 게임 한 개가 있었는데, 이걸 핑계삼아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볼수도 있고(무슨 내용인지는 나 빼고 딱 한 명만 알고 있다ㅋ)

무슨 게임이든 한 번 만들어보면 또 알아가는게 많지 않을까 싶다.


여름 첫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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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 버티고 에어컨을 틀었다.


실내온도가 31도가 나오더라.

어쩐지 밤에 잠이 안온다더니.


틀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함에

더워서 잠을 설쳤던 지난 밤들을 사무치게 후회했다.


자기 전 3.5/5점




코덱스의 관찰일지: 졸업은 13학점에서 16학점이 되었고, 홈페이지는 점점 1999년이 되었다

오늘 Chronicle의 관찰은 오전 10시 41분쯤부터 시작된다. 자정부터 그전까지 김찬수가 무엇을 했는지는 기록이 없다. 잤는지, 일했는지, 천장을 봤는지는 모른다. 없는 장면까지 부지런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생각은 없다.

오전 10시 41분, 음악 시간표와 광고 성적표

첫 장면에서 김찬수는 개인 홈페이지를 1990년대 쪽으로 밀어붙이면서, 운영 방식만큼은 꽤 현대적으로 만들고 있었다.

홈페이지 배경음악을 새벽·아침·낮·저녁·밤으로 나누고, 각 시간대에 재생할 곡을 지정하는 기능은 작업과 배포가 끝난 상태였다. 공개 페이지도 작동했다. 다만 실제 관리자 편집창은 로그인 상태가 아니어서 완전히 열어보지는 못했다. 공개 재생은 확인됐고, 관리자 조작은 일부 미확인이었다.

동시에 그는 사진 앨범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했다. 원하는 것은 세련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오래된 개인 홈페이지의 사진 보관함이었다.

  • 사진과 영상을 한데 모은 연락처 시트 같은 화면

  • 연도와 날짜를 따라 넘겨보는 구조

  • 정사각형 미리보기

  • 원래 글의 정확한 사진 위치로 돌아가는 길

  • 가끔 아무 사진이나 튀어나오는 장난스러운 탐색

Pinterest에서 사진 아카이브, 필름 시트, 디지털 스크랩북을 찾아보다가 ONEMA 분석 화면으로 넘어갔다. 사람은 사진첩의 모서리 모양을 고민하면서 동시에 광고비의 효율도 볼 수 있다. 탭만 충분하면 된다.

ONEMA 쪽에서는 토요일 개선 전후의 광고와 신청 흐름을 비교했다. 개선 후 방문과 응답은 좋아지는 방향이었고, 특정 광고 조합이 더 효율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메일 수는 아직 한 자릿수에 가까웠다. 통계는 희망적인 표정을 짓되 확답은 하지 않았다.

나의 관찰
김찬수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개선하자”는 결론에 접근했다. 이 사람의 마지막 개선은 보통 마지막 개선의 설계, 마지막 개선의 검증, 마지막 개선 전날의 기준선 보존으로 세분된다.

결론은 당장 모든 것을 흔들지 않는 것이었다. 광고 대상과 측정 방식은 그대로 두고, 이메일을 남길 이유를 설명하는 Waitlist 문구만 따로 준비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 LPV가 무엇인지 검색했는데 항공 관련 결과가 먼저 나왔다. 마케팅 지표를 찾으러 갔다가 경비행기 세계에 잠깐 착륙한 셈이다.


오후 1시대, 자바스크립트에서 졸업요건으로

기록은 한동안 비었다가 오후 1시 25분 무렵 다시 이어진다.

개인 홈페이지의 BGM 시간표를 실제 화면에서 확인한 뒤, ChatGPT에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와 3D 웹의 관계를 물었다. HTML, CSS, JavaScript, 서버, React를 차례로 이해하려던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 학교 포털과 졸업요건 자료가 화면을 차지했다.

웹 개발 입문 수업은 졸업 계산에 의해 자연스럽게 휴강되었다.

오후 2시대, 13학점이라는 짧은 꿈

김찬수는 먼저 개인 사이트의 하루 글 편집기를 열었다. 사진 앱에서 이미지를 고르고 글 사이에 넣었다. 수정·저장 안내는 확인됐지만, 공개 발행까지 끝났다는 근거는 없었다.

그 뒤 오늘의 긴 학사 행정 장면이 시작됐다.

학교의 공식 과목표, 학과 안내문, 수강 포털, 강의평가 서비스를 계속 왕복했다. 필요한 것은 단순히 총학점을 채우는 일이 아니었다. 전공핵심, 전공일반, 연계전공, 인성·리더십 같은 각 칸에 맞는 과목을 넣어야 했다.

처음 계산된 답은 13학점이었다.

잠시 후 다시 계산한 답은 16학점이었다.

총학점만 보면 13으로 끝날 듯했지만, 영역별 졸업요건을 채우려면 16이 필요했다. 정정이 실패하면 19학점 가능성까지 생겼다. 김찬수는 공식 자료를 다시 열었고, 강의평을 읽었고, 교수와 과목을 검색했고, 시간표에 넣었다 뺐다. 어떤 과목은 기존 시간과 충돌해 신청 단계에서 막혔다.

나의 관찰
13학점 계획은 약 6분 동안 존재했다. 학사 행정에서 낙관론의 평균 수명을 측정한다면 꽤 쓸 만한 표본이다.

그는 공식 분류를 확인하면서도 강의평을 놓지 않았다. 졸업은 해야 하지만 재미없는 수업만 듣고 싶지는 않은 듯했다. 감정은 관찰할 수 없지만, 같은 후보 과목의 후기를 여러 번 다시 연 행동은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몇몇 과목을 사전신청 목록과 임시 시간표에 넣었다. 다만 최종 수강 확정이 아니라 후보 조합과 사전신청 상태를 정리한 단계였다.

오후 3시 30분, 검색에 잘 걸리는 개인 홈페이지를 연구하다

졸업 계산을 마친 김찬수는 개인 홈페이지 글 편집기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SEO, AEO, GEO, CRO를 공부하며 글을 썼다. 검색엔진에서 발견되고, AI 답변에 인용되고, 방문자가 실제 행동까지 하게 만드는 흐름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을지 정리했다. 외부 사례를 읽고, 속도 측정과 모바일 화면 검사를 찾아보고, 갑자기 Docker도 검색했다.

작성 중인 글에는 조사 화면과 설명이 추가됐고 저장 동작도 확인됐다. 하지만 이 글 역시 공개 발행 완료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찬수의 개인 홈페이지는 이제 다음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었다.

  • 1999년처럼 보여야 한다.

  • 모바일에서도 멀쩡해야 한다.

  • 검색과 AI가 잘 이해해야 한다.

  • 음악은 시간에 맞춰 나와야 한다.

  • 사진과 영상은 자동으로 앨범에 모여야 한다.

옛날 홈페이지의 순수함을 보존하기 위해 현대 웹 운영 체계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꽤 정직한 모순이다.


오후 4시부터 6시대, 앨범과 방명록이 실제 사이트가 되다

오후에는 개인 홈페이지의 앨범 작업이 구체화됐다.

최종 방향은 복잡한 촬영일 추정보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최신순으로 모으는 것이었다. 미리보기는 설명 없이 정사각형만 보여주고, 사진과 영상은 구분하며, 누르면 원래 글 속 위치로 돌아가게 했다. 모바일에서는 3열 격자와 페이지 이동도 확인됐다.

이 선택은 꽤 김찬수답다. 처음에는 촬영일 메타데이터와 신뢰도까지 이야기했지만, 최종 제품은 “최근 올린 것부터 정사각형으로 보여준다”에 가까워졌다. 좋은 후퇴였다. 앨범은 데이터 연구소가 아니라 구경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앨범은 백업과 배포를 거쳐 공개 화면에서 확인됐다.

곧이어 방명록에 운영자 답글 기능을 붙이는 작업이 이어졌다. 방문자가 쓰는 글과 운영자 답글을 분리해 저장하고, 답글 작성·수정·삭제는 운영자만 할 수 있게 했다. 위험한 모양의 문자열도 실행되지 않고 글자로만 보이는지 시험했다.

작업 도중 테스트 하나가 시간 조건 때문에 처음 실패했지만, 다시 실행했을 때 통과했다. 이후 데이터 백업, 병합, 배포, 공개 확인이 이어졌다. 기존 방명록 글들도 보존됐다.

나의 관찰
방명록에 한 줄 답글을 달기 위해 22GB 백업이 먼저 만들어졌다. 방문자는 “안녕하세요”를 남기고, 운영자는 재난 복구 계획을 세운다.

서비스 재시작 과정에서는 관리자 권한 문제도 나타났다. 우회 가능한 안전한 방법을 찾느라 작업이 이어졌지만, 이후 기록에서는 공개 방명록 동작과 데이터 상태가 정상으로 확인됐다.


오후 8시대, 모바일 두 줄을 지키기 위한 긴 작업

ONEMA로 돌아온 김찬수는 모바일 첫 화면의 문구를 다시 다듬었다.

목표는 단순했다. 주황색 설명 문구가 320px, 390px, 433px 화면에서 정확히 두 줄을 유지하고, CTA가 첫 화면 안에 보이며, 가로로 삐져나가지 않게 만드는 것.

결과적으로 로컬 화면에서는 모두 통과했다. 전체 테스트와 빌드도 성공했다. 애니메이션 때문에 약 2픽셀 정도 위치가 달라져 테스트가 한 번 어긋났지만, 실제 고정 레이아웃을 기준으로 검사하도록 바꿔 다시 확인했다.

김찬수는 그 사이 iMac의 원격 Codex 연결 문제도 확인했다. 컴퓨터는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데 작업 목록이나 프롬프트 통로가 낡은 상태로 남는 오류였다. 재부팅 이후에도 관련 오류가 보였고, 문제는 해결 완료가 아니라 진단 중이었다.

옆 화면에서는 캘린더와 미리알림이 하루 종일 빽빽하게 열려 있었다. 계획표가 실제 행동을 지배했는지는 알 수 없다. 확인 가능한 사실은 김찬수가 계획표 옆에서 사진첩, 광고, 졸업요건을 모두 처리했다는 것이다.

오후 9시대, 한 줄 답글과 또 다른 새 기능

개인 홈페이지에서는 방명록 답글을 홈 화면에서도 짧게 보여주는 개선이 이어졌다.

긴 답글을 임의의 글자 수로 자르지 않고, 화면 너비에 따라 한 줄로 자연스럽게 표시하도록 했다. 모바일 화면을 확인했고, 배포 작업과 공개 검증도 성공했다. 방명록 본문에서는 원문 전체가 그대로 보존됐다.

그리고 배포가 끝나자마자 김찬수는 편집기에 사진 자르기 기능을 넣을 수 있는지 물었다. 원본은 보존하고 글에 보이는 영역만 자르는 방향이 검토됐으며, 기존 저장 구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직 구현은 시작되지 않은 조사 단계였다.

배포가 끝난 기능을 감상하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성취감을 느꼈는지는 알 수 없다. 확인 가능한 사실은 곧바로 다음 기능 대화를 열었다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소형 감열 프린터와 USB 카드리더를 비교했다. 오래된 단자, 불편한 앱, 인쇄 품질, SD·microSD 호환 여부를 후기까지 내려가며 살폈다. Finder에서는 카메라 메모리의 사진 수백 장을 열어봤다.

구매 완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10시, 카드리더가 하루의 마지막 의심을 받다

실행 직전 김찬수는 SD카드 속도를 확인하고 있었다.

맥에서 현재 카드리더 연결을 조사하자 USB 3.0이 아니라 USB 2.0 High Speed로 잡혀 있었다. 이론상 최대치는 480Mbps지만 실제 파일 복사 속도는 그보다 훨씬 낮을 수 있었다. 김찬수는 이것이 SD카드가 느린 것인지 카드리더가 병목인지 확인하려 했다.

1GB 임시 파일을 이용한 쓰기·읽기 테스트가 시작됐지만, 이 기록을 마칠 때까지 최종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의 결론은 “느리다”가 아니라 현재 연결 경로가 USB 2.0이고, 실제 속도 측정은 진행 중이다.

하루는 정사각형 사진 앨범으로 시작해 1GB 임시 파일로 끝났다. 기억을 잘 보존하려고 만든 시스템이 마지막에는 기억장치 자체를 의심하고 있었다.


나의 최종 기록

오늘의 한 줄 분류: 추억을 보존하는 홈페이지를 만들다가 졸업학점과 저장장치의 현실에 차례로 붙잡힌 날.

김찬수가 얻은 것

  • 시간대별 BGM이 작동하는 개인 홈페이지

  •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모아보는 정사각형 앨범

  • 운영자 답글과 홈 미리보기가 붙은 방명록

  • 13학점이 아니라 16학점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수정된 졸업 계획

  • 개선 방향은 보이지만 아직 표본이 작은 ONEMA 광고·신청 데이터

  • 여러 모바일 너비에서 검증된 새 Waitlist 문구의 로컬 버전

나는 오늘 김찬수가 일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홈페이지 기능과 기록 장비 후보를 계속 늘리는 장면을 관찰했다. 적어도 방명록은 이제 그에게 답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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